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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車 ‘벤츠 E클래스’ 중고차로 사면 얼마?
연예인이 타는 차 중고차로 사기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시기나 유행에 관련 없이 언제나 핫한 자동차들이 있다. 스타들의 자동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비인기 차량일지라도 스타들이 타기만 하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오르내리며 화제의 차량으로 등극한다. 드라마 속에서 스타들이 타는 차도 연일 이슈를 낳는다. 스타들의 실제 소유 차량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http://carpr.co.kr) 관계자는 “실제로 연예인 차량이 알려지게 될 경우, 관련 차종 및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많아진다”면서 “연예인들의 자동차를 좀 더 저렴하게 중고차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들의 자동차, 과거에는 그저 ‘드림카’였다면, 이제 더 이상은 아니다. 중고차로 구매하면 가장 핫한 연예인 자동차를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연예인 자동차를 중고차로 구매하면 얼마일까? 먼저 섹시 스타 이효리의 차는 벤츠 E클래스로 신차 가격은 2012년식 기준 1억4000만원을 호가한다. 그러나 중고차량의 경우 2010년식 벤츠 E클래스 E 350 차량 기준으로 5900만~62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토요다 뉴캠리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김태희의 차는 BMW 5시리즈로, 신차가는 1억1000만원대이다. BMW 5시리즈는 인기 수입차종으로 중고차로 구매할 경우 2008년식 기준으로 2000만원대 후반에서 3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아이돌 스타 지드래곤의 애마는 흰색 벤틀리 GT로 알려져 있으며, 신차가는 2억9000만원 선. 벤틀리 GT의 중고가는 2005년식 모델 기준 8800만원 선으로 신차 가격에서 수입차 한 대 가격이 빠진 셈이다. 

최근 지현우와의 열애 발표로 화제를 낳은 유인나의 차는 아우디 A6로 신차가 8400만원 선이며, 중고가는 2011년식 풀옵션 모델 기준 5000만원 선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스타의 차로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차량 중에는 유난히 수입차가 많다”면서 이는 “고가의 화려한 차종으로 희소성과 개성을 대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한 “연예인의 차량의 경우 고가와 높은 유지비 등의 이유로 시세감가가 커, 중고차의 경우 신차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무턱대고 스타 따라하기 식의 구매보다는 예산 범위 안에서 유지와 관리가 가능한지를 고려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피알에서는 상시로 진행하는 카피알 할인전 ‘수입할인차’ 코너를 통해, 벤츠 E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8SW, BMW 미니쿠퍼 등 인기수입중고차를 정상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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