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바다, 산, 강 등 조망이 좋은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강이나 바다 등이 인접한 아파트의 경우 기존 아파트는 물론 분양권에도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는 등 조망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망권 아파트 인기 갈수록 높아져
입주자 친화적 설계와 첨단 관리시스템을 갖춘 아파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선보인 ‘래미안 밤섬 리베뉴’의 특징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 마포구 상수동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실용적인 실내 설계가 많다. 우선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확장형 주방을 ‘ㄷ’자형, ‘ㄱ’자형으로 구성해 가사 동선(動線)을 최소화했다.
가장 작은 59m²(전용면적)는 타워형과 3베이(앞 발코니에 방 2개와 거실을 배치한 구조) 판상형 설계로 꾸며져 채광 및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121m²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아일랜드 주방을 도입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주방에 대형 작업대와 병렬식 수납장, 현관과 드레스실에는 대형 수납장을 설치한 것도 눈길을 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는 지하 4층, 지상 25층 6개 동에 59∼125m² 아파트 429채로 구성되며 170채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상수 2구역에 들어서는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 3층, 지상 24층 8개 동에 전용면적 59∼147m² 530채가 들어서며 172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 도심 속 프리미엄 주거타운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한강시민공원 도보 5분 등 한강 생활권 프리미엄을 보장하며, 저층부의 경우에도 대부분 동이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이 타단지에 비해 뛰어나다. 또한 여의도, 상암 업무지구 등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근 다른 단지 대비 소음이 적어 도심속 주거단지로서 최적”이라고 전했다.
◆ 강남권은 물론, 서울 주요 도심 접근도 용이
분양 관계자는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춰 여의도와 강남권은 물론 서울 어느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 서강초, 신수중, 광성중•고 등 각급 학교들이 있고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 사립대들이 인근에 포진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또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세브란스병원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강북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홍대와 신촌이 가까운 점도 매력포인트다.
부동산 관계자는 “일반분양 가구 중 로열층으로 불리는 중층이 다수인 데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철새도래지인 밤섬도 조망할 수 있다”며 “분양가는 3.3㎡당 1700만~1990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분양단지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분양조건 완화까지…다양한 혜택 풍성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동호수 지정분양이 가능하며, 계약금 분납제 등 분양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중도금 60% 전액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 실거래가 등을 감안해 최적의 분양가를 책정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입주한 공덕래미안 5차가 평당 2100만~2200만원이고, 인근 창전동∙하중동 신규 입주단지의 현 시세가 평당 23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상수동 ‘밤섬 리베뉴’는 평당 1800만~1900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약 20% 정도 저렴한 수준이라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래미안 밤섬 리베뉴 1차 모델하우스는 3호선 안국역 4번출구 인근 래미안갤러리(종로구 운니동)에 있으며, 래미안 밤섬 리베뉴 2차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한강대교 북단)에 마련됐다.
문의전화 02-793-0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