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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의 ‘녹색 사회공헌’…‘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발대식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친환경 자동차연료 보급 확대에 앞장서며 지난 4월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으며 ‘녹색 경영’을 인정받은 S-OIL(010950)이 ‘녹색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OIL은 18일 서울 공덕동 본사 사옥에서 ‘2012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킴이단’은 전문성 있는 환경 봉사단 육성을 위해 발족된 국내 유일 대학생 환경 생태 봉사단이다.

‘지킴이단’은 생물 생명과학 전공자와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등 지원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으로 한성용 한국수달보호협회장, 유정칠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 전용필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동참, ‘지킴이단’의 체계적인 활동을 뒷받침한다.

‘지킴이단’은 앞으로 1년 간 경기 화천과 강원 철원의 DMZ(비무장지대)에서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야생동물 보호 봉사활동, 개체 수 증대를 위한 탐사와 연구, 관련 전문단체의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지킴이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생태캠프를 열고 화천 수달연구센터, 양구 산양증식복원센터,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 등을 방문해 야생동물 생태 관찰, 개체수 조사, 불법 밀렵도구 제거, 연구용 무인카메라 모니터링 등 첫 활동을 시작한다.

2008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는 S-OIL은 멸종 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보호와 자원봉사 활동의 전문성 향상, 미래의 환경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해마다 지킴이단원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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