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는 17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남자 아이돌에 대한 사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정경화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어간 K팝의 인기를 언급하며 “K팝의 위상은 해외에서도 최고”라고 칭찬하며 때문에 “한국 아이돌을 잘 꿰고 있다”고 말했다.
무수한 아이돌그룹의 멤버들 가운데 정경화가 눈여겨 본 아이돌 멤버가 있었다.
정경화는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SBS)’를 즐겨 봤다”면서 “남자 주인공이 하도 예쁘게 생겨 반했다. 홀린 듯 쳐다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돌 그룹 JYJ의 박유천이었다”면서 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정경화의 박유천 찬사에 ‘승승장구’의 MC 탁재훈은 “한국 아이돌 중에서 임시완보다 박유천이 더 좋은 것이냐. 임시완도 ‘적도의 남자’에서 활약했다”면서 막내MC이자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임시완을 언급했다.
정경화는 이에 당황한듯 “박유천이 요즘 눈 여겨보는 사람들 중 한명인 건 사실”이라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날 정경화는 임시완과 함께 바이올린 연주를 번갈아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경화의 바이올린으로 나훈아의 ‘사랑’을 임시완이 연주하자 정경화는 ‘사랑의 인사’로 화답하며 스튜디오를 콘서트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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