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슘페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16일 오전 내내 포털 사이트에는 ‘슘페터’ 라는 다소 생소한 검색어가 1위에 오르내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슘페터는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학자다. 1919년 오스트리아의 재무상을 지냈으며 1921년에는 빈 시(市) 바이다만 은행 총재가 됐다. 이후에는 미국으로 망명해 하버드(Harvard) 대학에서 강연했다.
하지만 슘페터가 갑자기 화제가 된 이유는 이런 이유가 아닌 ‘끝말잇기’ 때문. 네이버의 인기 웹툰인 ‘마음의 소리 643화’ 에서는 ‘끝말잇기’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한 여학생이 제시한 ‘끝말잇기 한방단어’인 ‘마그네슘’에 주인공이 ‘슘페터’로 완벽하게 방어해 낸 것. 네티즌은 “슘페터가 검색어 1위에 올랐다”며 “마음의 소리, 인기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웹툰 ‘마음의 소리’는 17일 현재 인기 급상승 만화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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