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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흔한 비밀번호 ‘123456’, 이렇게나 많이 써?
[헤럴드생생뉴스] 인터넷 정보 해킹을 막기 위한 숱한 보안상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인터넷 이용자가 추측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영국 데일리리메일에 따르면 슬로바키아의 IT보안업체인 ESET가 지난주 야후 서버에서 해킹당한 45만여명의 계정을 분석한 결과 ‘가장 흔 한 비밀번호’ 1위는 ‘1234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이 기억하기에 가장 쉬운 이 비밀번호는 약 1700여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780명이 ‘password’라는 비밀번호를 사용해 ‘가장 흔한 비밀번호 2위에 올랐다.

이 외에 자판 위치상 나란히 이어져 있는 ‘qwerty’, ‘12345678’, ‘welcome’, ‘abc123’, ‘sunshine’, ‘princess’ 등 추측하기도 쉬운 비밀번호가 10위권안의 순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ESET 측은 “모든 계정이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유출된 비밀번호를 다른 사이트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군가 자신의 계정에 접속했을 수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인터넷보안업체인 스플래시데이터가 선정한 ‘가장 쉽게 찾아낼 수 있는 비밀번호’ 1위는 이번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password’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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