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은 7월 17일 디지털 싱글 음반 ‘Brown eyed Girls The Original’을 발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4집 음반 ‘Sixth Sense’를 통해 화려한 군무와 하이노트 등 최고의 퍼포먼스, 가창력으로 실력파 걸그룹이라는 호평을 받은 브아걸이 이번에는 1집부터 추구해온하이브리드 소울(Hybrid Soul)에 한발 더 다가서는 음반으로 대중들앞에 선다.
브아걸은 최근 공개된 티저영상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와는 180도 다른 잔잔한 발라드를 선보여 댄스곡일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을 뒤집어 놓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르의 반전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혼자 열심히 상상했는데, 제목처럼 한 여름밤의 꿈이었네” “허를 찌른 반전” “브아걸은 역시 발라드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브아걸의 1집과 2집의 서정적인 발라드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이번 음반은 브아걸의 리더 제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한 여름밤의 꿈’ 역시 제아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의 작곡가인 김박사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아울러 오랫동안 브아걸과 호흡을 맞춰온 작사가 김이나가 작사를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한 여름밤의 꿈’은 제목처럼 여름 밤에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 곡으로, 멤버들 각자의 보컬색깔을 감성적으로 보여주는 노래다. 17일 자정 공개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