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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서 발견된 UFO, 곤충일 가능성?
[헤럴드경제=정태란 기자]최근 중국에서 포착된 미확인비행물체(UFO)는 날벌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차이나뉴스(China News, 中新网)는 40여 년 이상 UFO를 연구한 중국과학원 쯔진산(紫金山) 천문대 연구원 왕쓰차오씨는 최근 화제가 됐던 UFO 원본 사진 2장과 관련 목격 자료를 수집 및 분석했다며 그 결과 이 UFO로 추정되는 물체는 “날벌레일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8일 중국 헤이룽장성의 펑황산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여행객 리후이씨가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다 ‘발광하는 미확인비행물체’를 발견해 남긴 것이다. 이 발광하는 물체가 촬영된 것은 그 한장 뿐이 아니었다. 당일 펑황산에서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던 웨이씨 역시 촬영된 사진들을 확인하던 중 비슷한 모양의 빛나는 물체를 발견한 것. 


왕쓰차오씨는 관측된 장소와 당시 상황을 분석한 뒤 “사용된 카메라 플래시가 1/500초에 터지는 것을 감안하면 곤충이 공중에서 정지해 있던 순간 촬영된 결과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왕씨는 “UFO는 존재하지만 이번 ‘펑황산 UFO사건’은 UFO 사건들 중 중대한 축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날벌레라고 보기에는 촬영된 면적이 넓다”고 반론하며 왕씨의 결론이 성급함을 지적했다.

중대한 UFO 사건은 2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첫번째는 같은 시간대 많은 장소에서 그것이 목격될 것, 두번째는 인류의 지식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이여야 할 것 등이다.

tair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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