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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미소금융 풀뿌리 시대 개막
-미소금융 사상 첫 군(郡) 단위 운영위 16일 울진군서 출범

-지자체, 상공인, 언론인, SK미소금융 함께 ‘지역에 딱 맞는 미소금융’ 논의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SK미소금융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 실정에 맞는 ‘풀뿌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K미소금융재단은 17일 경북 울진군에 ‘울진군 미소금융 운영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미소금융 가운데 최초로 군(郡) 단위에 설치되는 운영위다.

울진군 운영위는 송재원(앞줄 왼쪽 다섯번째) 울진군의회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전병식 울진신문사 사장, 이용신 울진군 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전문가 25인이 참여해 울진 지역 서민들에게 가장 부합하는 미소금융 프로그램을 논의하게 된다.

송 위원장은 축사에서 “SK미소금융재단이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울진 지역민들에게 보여준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에 감사한다”며 “이번 운영위원회 발족으로 군과 지역사회, 미소금융이 하나되는 큰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영위는 상시적으로 미소금융 대상자 발굴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능별ㆍ업종별 단체와의 연계협력을 통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미소금융 상품개발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지역 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정책 제언활동도 펼치게 된다.

SK미소금융이 사상 첫 지역 운영위를 울진군에 설치한 이유는 그간 끈끈한 유대관계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지난 2010년 9월 최초로 이동상담을 실시한 곳이 울진군이었고 지난해 9월에는 군 단위로서는 처음으로 울진군에 미소금융지점을 열었다.

한편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1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출실적은 7월 현재 3926건, 463억원이다.

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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