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사 (주)드라마뱅크는 “감우성이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에서 고 박정희 대통력 역할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16일 밝혔다.
드라마 ‘근초고왕’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감우성은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고 기존 대통령 박정희가 아닌, 인간 박정희의 다른 모습에 끌려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는 고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극적인 만남과 이별도 비중있게 다룬다.
앞서 육영수 여사 역할에는 배우 한은정이 일찌감치 캐스팅 됐다. 드라마 ‘토지’와 ‘한지붕 세가족’ 등을 집필한 작가 이홍구 씨가 시나리오를 썼고 한창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영화 ‘퍼스트 레이디-그녀에게’는 대선이 5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제작 계획이 발표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