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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노조 “안택수 이사장 재연임 반대”
[헤럴드생생뉴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16일 성명을 내고 “안택수 이사장의 재연임 결정을 철회하고 새 이사장 선임 절차를 후보자 공모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당국이) 금융위 출신 낙하산을 내려 보내려다가 역풍을 맞아 송별회까지 마친 현 이사장을 연임시키는 웃지 못할 일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지난 4년간 신보를 이끌어 온 안 이사장은 이달 17일 퇴임을 앞두고 있었다.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당초 금융위 출신 인사 등 3명을 최종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안 이사장의 퇴임을 불과 이틀 앞두고 갑자기 연임설에 무게가 실렸다.

유력한 후임 이사장 후보가 부산 출신이라는 점이 금융권 ‘PK 편중 인사’ 논란을부각시킬 우려가 있어 안 이사장의 재연임이 결정됐다는 소문이 금융권에서 무성하다.

신보 노조도 이날 성명을 내고 “임추위를 열어 후보자를 공모하면서 이미 안 이사장 연임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봐야 한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 모든 절차를 한 상황에서 안 이사장을 재연임시킨 것은 초법적 행위”라고 반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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