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계가 주목하는 기성용의 발끝
기성용(23ㆍ셀틱·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영웅’ 팻 네빈(49)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네빈은 최근 스코틀랜드 언론과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셀틱에 입단했을 때부터 더 큰 무대로 갈 것이라 생각했다”며 “그의 플레이가 담긴 영상만 봐도 충분히 인상적이다”고 극찬했다. 네빈은 1980년대 첼시에서 5시즌을 보낸 주전 공격수로, 특히 1983-1984시즌엔 14골을 터뜨리며, 2부 리그에 있던 첼시를 1부 리그로 끌어올리는데 공헌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가디언 역시 이번 올림픽 축구에서 주목할 선수 7인에 기성용의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키플레이어”라고 기성용을 소개한 가디언은 “현재 EPL 입성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붙는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하비에르 아퀴노(22ㆍ크루스 아술)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 외에 브라질의 네이마르(20ㆍ산토스FC), 스페인의 크리스티안 테요(21ㆍ바르셀로나) 등이 선정됐다.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팀을 독보적인 리그 1위에 올려놓은 기성용은 계약기간은 아직 1년 반 남았지만 리버풀과 퀸스파크레인저스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