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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거슨, 카가와 신지에 담다른 애정 과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71)이 카가와 신지(23)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벌써부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퍼거슨 감독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등번호 26번이 적힌 유니폼을 카가와에게 전한 뒤 그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시했다.

퍼거슨 감독은 “한 명의 선수가 팀 전체의 전술을 바꿔서는 안되겠지만 카가와는 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선수”라며 “만약 카가와가 많은 골을 넣는다면 그는 팀을 위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생을 향한 퍼거슨 감독의 파격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카가와는 전방 3인이 서는 자리에서 팀에 추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그는 (시즌) 첫 경기에 스타팅 멤버로 나설 수도 있다.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추가 영입에 대한 여지도 남겼다.

그는 “한 두 명의 선수를 더 영입할 수 도 있다”며 “메이저대회(유로2012)가 열릴 때는 이적시장이 연기된다. 이제 유로2012도 끝났으니 누군가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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