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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티김 “대중음악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 간절히 바라”
가수 패티김이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SEOUL 2012, 이하 뮤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패티김은 7월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aA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뮤콘’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해 “그동안 사회와 정부로부터 대우를 받지 못했던 우리 음악이 인정받고 관심받을 수 있는 시대가 간절히 오길 바랐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그동안 여러 기간에서 직위를 요청해왔지만, 나는 가수일 뿐 장이 붙는 직책을 사양해왔다. 인생에 있어 3 분의 4를 노래하며 살아온 나로서는 우리 음악이 인정받고 관심받을 수 있는 시대가 간절히 오길 바랐다. 그래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기쁘고 감사하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음악 산업 관계자분들과 일선에서 고생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뮤콘’ 조직위원회에는 SM, JYP, YG 등 국내 주요 기획사 및 로엔, CJ E&M 등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등 직배사, 음악관련 협회 등 총 23개사 대표가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디바 패티김이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돼 화제를 모았다.

끝으로 패티김은 “조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내 음악 산업을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뮤콘’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뮤콘’은 음악산업관계사가 상호교류와 화합을 위해 창작과 제작, 유통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뮤직 컨퍼런스&쇼케이스다.

한편 ‘뮤콘’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및 홍대 일대에서 펼쳐지며, 아시아, 미주, 유럽 30여 개국 약 100여 개 음악 관계사와 관련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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