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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축구 올림픽마저?…20년만에 금메달 노린다
그간 올림픽 축구에선 남미와 아프리카가 강세를 보여 왔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이 차례로 정상을 차지했다. 사상 최초 축구 메이저 3개 대회(유로 2008, 2010 남아공월드컵, 유로 2012)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스페인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우승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4일 스페인 축구협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런던 올림픽 대표팀 예비명단 22명 중 호르디 알바(발렌시아), 후안 마타(첼시), 하비 마르티네스(빌바오) 3명이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 우승 멤버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은 12일 현재 스페인의 우승 배당률을 브라질(1.75배)에 이어 두 번째(2배)로 낮게 책정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브라질이지만 올림픽 성적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가 전부다. 이를 감안하면 스페인의 정상 탈환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 하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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