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은 7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감독 김익로)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박진영과의 애정신 부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영화 속에서는 편집됐지만 사실 뽀뽀신이 있다. 편집이 되서 아쉽지만 비하인드 컷으로라도 나갔으면 좋겠다. 다음 작품에서는 멜로가 있는 신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효린은 박진영과 관련해 "제가 낯가림이 심한데 박진영 선배님이 다가와서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지금 이렇게 연기를 하시지만 음악적인 부분도 그렇고 너무나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계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중 민효린은 박진영(영인 역)과 돈에 얽힌 사건에 휘말려 이를 함께 이겨내는 미리 역으로 분한다.
한편 오는 7월 19일 개봉하는 ’5백만불의 사나이‘는 로비자금 5백만불 전달을 명한 후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부장이 대반격에 나서며 펼쳐지는 코믹 추격극이다. 박진영,민효린, 조희봉, 오정세가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