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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솔그룹 인수 ‘신텍’…상장유지·거래 재개
한솔그룹이 지난달 말 인수한 발전설비업체 신텍의 상장유지ㆍ주식거래 재개가 허용됐다. 따라서 경영 정상화와 함께 한솔그룹의 발전플랜트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신텍이 지난 10일 개최된 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및 거래재개가 결정됐다. 위원회는 신텍에 대해 인수합병(M&A)의 성공적 마무리, 대주주 지분매각대금 무상출연, 경영진 교체 등의 제출된 개선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솔그룹은 그동안 엔지니어링사업 중에서도 발전설비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M&A를 추진해왔다. 계열사인 한솔이엠이(대표 박윤식)을 통해 지난 3월 당시 분식회계 문제로 상장폐지심사를 받고 있던 신텍의 지분 34.17%를 3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8일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매도인인 구 대주주들이 책임을 지고 매각대금 중 세금과 비용을 공제한 전액을 회사에 무상출연하는 조건으로 한솔이엠이는 인수 계약조건 이행을 완료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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