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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만원대 ‘넥서스7’ 전파인증? 국내출시 코앞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구글의 자체 태블릿PC ‘넥서스7’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전파인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넥서스7은 이미 지난 달 11일 전파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당시 모델명 ‘ME370T’라는 이름으로 전파인증이 진행돼 넥서스7의 전파인증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넥서스7의 가이드 문서를 보면 넥서스7을 ‘아수스 패드(ASUS Pad) ME370T’라는 이름으로 표기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넥서스7이 전파인증을 마친 것이 확인되면서 빠른 시일 안에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단, 국내 이동통신사들에서 아직 넥서스7의 출시 계획이 없어 판매 경로는 불분명하다. 이달 중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에서 넥서스7을 구글의 온라인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달 첫 공개된 넥서스7은 대다수 IT 관련 매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대부분 넓은 시야각과 생생한 색감을 자랑하는 넥서스 7의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넥서스7에 탑재된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젤리빈’(4.1)이 애플의 ‘시리(Siri)’와 유사한 음성검색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가격은 8GB 버전 199달러(약 23만원), 16GB 버전 249달러(약 28만원)로, 지난 해 미국에서 저가 태블릿 돌풍을 일으킨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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