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이 보건복지부와 인구협회가 주관하는 ‘제 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이장환 신세계 인천점장이 대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세계 인천점은 여성 사원들이 임신과 출산을 거쳐 육아를 하는 동안 일터에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점은 여성 사원의 육아휴직을 기존 1년에서 2년까지 연장했고, 복직 시점에는 희망부서로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백화점 내에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보육시설을 만들어 남성사원을 비롯해 협력사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장환 신세계 인천점장은 “육아와 회사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곧 회사의 경쟁력과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믿고,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여성친화 기업문화 조성이 저출산 문제 해결 뿐 아니라 여성인력 활동의 확대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 국가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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