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한솔그룹 인수 ‘신텍’ 상장유지ㆍ거래재개…발전플랜트 사업 가속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솔그룹이 지난달 말 인수한 발전설비업체 신텍(099660)의 상장유지ㆍ주식거래 재개가 허용됐다. 따라서 경영 정상화와 함께 한솔그룹의 발전플랜트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신텍이 지난 10일 개최된 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및 거래재개가 결정됐다. 위원회는 신텍에 대해 인수합병(M&A)의 성공적 마무리, 대주주 지분매각대금 무상출연, 경영진 교체 등의 제출된 개선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솔그룹은 그동안 엔지니어링사업 중에서도 발전설비분야를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M&A를 추진해왔다. 계열사인 한솔이엠이(대표 박윤식)을 통해 지난 3월 당시 분식회계 문제로 상장폐지심사를 받고 있던 신텍의 지분 34.17%를 3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8일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매도인인 구 대주주들이 책임을 지고 매각대금 중 세금과 비용을 공제한 전액을 회사에 무상출연하는 조건으로 한솔이엠이는 인수 계약조건 이행을 완료했다.

한솔그룹은 신텍 인수에 대해 “미래 유망사업으로 평가받는 발전사업을 포함한 인프라스트럭처 관련 사업을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확보하는 한편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이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의 의지와 역량 결집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에 부합하는 영업전략과 기술도입 및 개발, 경영효율화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