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여름밤에 만나는 재즈, ‘소 쿨 재즈 콘서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젊은 재즈 뮤지션과 관록의 아티스트가 함께 한여름밤 쿨 한 재즈를 선보인다.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은 재즈 평론가 남무성과 함께 오는 27일과 다음달 24일 양일간 ‘소 쿨 재즈 콘서트’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실력있는 재즈밴드를 초청,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첫 날인 27일엔 재즈와 블루스 록 위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사자의 블루스(Saza‘s Blues)’와 뉴올리언스 딕시랜드 재즈밴드 ‘러쉬 라이프(Lush Life)’가 출연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공연을 펼친다.

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의 멤버인 기타리스트 최우준이 몸담고 있는 ‘사자의 블루스’는 공격적이고 다이나믹한 연주를, 재즈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러쉬 라이프’는 1920년대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러쉬 라이프는 최근 ‘뉴올리언스의 노래들(Songs of New Orleans)’이란 음반을 발매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소 쿨 재즈 콘서트’에 참여하는 ‘사자의 블루스’(위)와 ‘러쉬 라이프’(아래). [사진제공=남무성 재즈평론가]

이어 다음달 24일에는 봉고연주로 유명한 타악기의 대가 류복성의 음악인생 55주년을 맞아 라틴 재즈 콘서트를 준비했다. 류복성과 ‘라틴재즈올스타’가 함께하며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재즈인생 5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여는 봉고의 대가 류복성과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보컬리스트 웅산.(순서대로) [사진제공=남무성 재즈평론가]

국내 라틴재즈를 개척해 온 류복성과 그와 함께하는 라틴재즈올스타는 류복성의 봉고와 콩가, 드럼 등 라틴리듬의 타악 연주가 돋보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