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 이미숙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날 이미숙이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 출두해 고소인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미숙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와 이를 보도한 기자들에 대해 민사소송과 형사고소를 한 바 있다.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하면서 여배우와 어머니로서 철저히 파괴된 명예를 되찾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자신이 직접 출두해 피해사실을 진술해 법적 대응에 대한 강경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미숙과 법정공방중인 전 소속사 대표는 이미숙이 이혼전 17세 연하의 호스트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고 ‘장자연 문건’과도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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