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1,000㎉ 저염식 식단
[헤럴드생생뉴스] 김성경이 황정음 식단 체험 후 혀를 내둘렀다.
김성경은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기분좋은날’ 7월 10일 방송에서 일명 ‘검은콩 식단’으로도 유명한 황정음 다이어트 식단에 도전했다. 황정음 식단은 검은콩과 두부로만 하루 세끼를 해결하는 것으로 일일 총 섭취 칼로리가 800~1,000㎉ 정도인 저염식 식단이다.
김성경도 처음엔 자신감을 드러냈다. “생각보다 도시락이 큰데요? 이 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 것. 하지만 그 자신감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사그라졌다. 김성경이 빵 사랑을 놓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성경은 “평소 빵을 너무 좋아해서 밥을 다 먹고 디저트로 빵을 먹을 정도다. 이렇게 못 먹다가는 우울증 걸릴 것 같다”고 말했고 결국 제작진 몰래 소품으로 준비된 케이크를 먹다 들키기도 했다.
황정음 식단 하루 체험을 마친 김성경은 “황정음씨 존경한다. 다른 사람들에겐 절대 권하고 싶지 않다“며 손사래 쳤다. 이어 김성경은 “촬영 끝나면 아들이랑 떡볶이, 튀김 먹기로 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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