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위한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11일부터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9월24일(지급은 28일)까지이며 일반 상환 학자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든든학자금)의 대출 금리는 1학기와 동일한 3.9%다. 2학기부터 성적 기준과 대출 자격 등이 일부 개선됐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성적 기준(C학점 또는 70점 이상)에 미달한 대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도입된 특별추천제도의 성적 하한선을 60점 이상으로 명확히 했다. 재학생 중 이미 등록을 한 경우에도 1회에 한해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든든학자금은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의 경우 소득 8분위 이상이면 셋째 자녀 이후부터 대출 자격이 있었으나 앞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우 소득 8분위 이상이라도 모든 자녀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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