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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관광공사...공식 출범식 가져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문화관광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경북도관광공사가 9일 경북도관광공사 대회의실(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육부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현판제막식을 시작으로 공원식 초대사장의 기념사,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의 축사 등에 이어, ‘경상북도관광공사2020 비전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경북도관광공사의 전신인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 경북관광개발공사가 민간에 매각될 경우 난개발 우려, 자금 역외유출, 근로자의 실직, 도민정서 등을 감안해 경북관광개발공사를 자회사로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는 3대문화권 문화ㆍ생태관광기반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경북문화관광의 고부가가치를 이룰 수 있는 콘텐츠 육성, 경북문화관광 총괄 콘트롤타워 역할 등 시대적 요구와 고민 끝에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도는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출범과 더불어 침체되어 있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23개 시군과 투자유치 및 협력방안 마련, 관광의 국제화ㆍ세계화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IT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연극, 영화, 스토리텔링 관광개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행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경북도관광공사 차원의 대책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석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경북도정 방향을 ‘문화관광’으로 설정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경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가 차세대 신 성장 동력이자 도민들의 먹을거리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관광공사 설립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화관광산업의 일대 전환을 위해 불가피하게 선택한 만큼 ‘대한민국 문화관광 1번지’로 재도약을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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