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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다음달 26일까지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 운영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 어려운 이웃의 자녀들이 유익하고 재미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2012 여름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방학마다 운영되는 ‘신나는 방학교실’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되어 지역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즐김으로써 아이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의식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방학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학교실은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학습, 창의성 및 인성개발, 지역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34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내 13개동 자치회관을 중심으로 약 480여명(동별 35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등의 지도로 수학(송중동), 독서(우이동, 인수동)등의 수업을 비롯해, 미술교실(삼각산동), 오카리나(번2동) 등 흥미과목의 수업이 개설된다.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어린이 박물관(번1동), 양평농촌체험 및 물놀이 교실(삼양동), 연천의 나룻배마을 체험(미아동), 뚝섬 한강수영장(송중동), 양주의 야생화 관찰학습(송천동), 북한산 둘레길 문화유적지 탐방(인수동), 연천군의 푸르내 마을체험(수유2동), 연천군의 여름캠프(우이동), 양주의 오솔길 체험(송천동) 등이 준비돼 탐구심 배양 및 다양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창의성 및 인성 개발 프로그램으로는 바느질체험(송중동), 보니쑥쑥 아라껑충(송중동), 종이접기(삼각산동), 쿠키&클래이&냅킨아트(번3동), 요리교실(인수동) 등이 개설되어 아이들의 창의력 및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강북구에서는 이번 방학교실이 주민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 학습 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단체 여행자 보험 가입, 충분한 자원봉사자 확보 등 안전대책마련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나는 방학교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각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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