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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사의 품격’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기차역 ‘입대 현장’ 재현
‘신사의 품격’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이 20대 시절 기차역에서의 군입대의 한 장면을 재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동건-김민종-이종혁은 7일 방송되는 ‘신사의 품격’ 13회 분에서 기차를 타고 군대에 입소하려는 김수로를 위로하며 작별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그려내게 된다.

극 중 20대 시절 김수로는 군입대를 위해 입영열차에 올라타야 하는 상황. 떠나는 김수로를 위로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장동건·김민종·이종혁은 한명씩 김수로를 끌어안으며 안타까운 이별 장면을 연출한다.

무엇보다 입영열차를 타려는 기차역에서 여자 친구도 없이 남자들만 배웅을 하고 있는 사람은 오직 김수로 단 한명이라는 사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장동건, 김민종, 이종혁 등 건장한 남자 3명에게 둘러싸여 있던 김수로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포옹을 하는 절친들을 못마땅하게 쳐다보다 결국 짜증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할 전망이다.

꽃신사 4인방의 ‘군대 입소 입영열차’ 장면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에 있는 능곡역에서 진행됐다.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은 20대 시절을 그려내기 위해 90년대 옷차림을 하고 나와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장동건은 당시 유행하던 진(Jean)으로 된 셔츠를 입었고, 김수로는 비니를 착용, 현역 입대를 앞둔 대학생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민종은 체크무늬 셔츠와 뿔테안경으로 사법고시생 분위기를 풍겨냈는가 하면, 이종혁은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허리부분에! 셔츠를 묶어 90년대 유행스타일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네 사람은 입영열차를 타기 전 군대가는 남자의 답답한 심정을 회상하는가 하면, 남자친구들만 배웅을 나온 김수로의 심정이 어떨지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며 이 장면을 어떻게 연기할 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 그런 네 사람의 노력 덕분에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입영열차 장면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김수로는 머리에 쓰고 있던 비니까지 집어 던지는 애드리브로 그 상황에 대한 분노를 재치 넘치는 연기로 표현했다는 귀띔. 김수로의 신들린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에 배우들은 얼굴이 빨개지도록 웃음을 참다, 신우철 PD의 ‘컷’소리와 동시에 박장대소하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정록 등 꽃신사 4인방은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밝게 웃으며 서로 즐겁게 대화하고 연기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찰떡궁합의 비결은 이런 팀워크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회 방송 분에서는 김수로와 윤세아가 결혼에 대해 옥신각신하다 결국 이별하게 되는 장면이 담겨져 긴장감을 드높였다. 결혼하자는 김수로에게 윤세아는 결혼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던 상황. 과연 두 사람은 이대로 헤어지게 될 것인지, 김수로를 사랑하면서도 결혼은 반대하는 윤세아의 진심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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