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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가시’, 개봉 첫 날 20만 관객 육박..‘스파이더맨’ 제쳤다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가 할리우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월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연가시’는 이날 전국 513개의 상영관에서 19만84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19만507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연가시’는 지난달 28일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스파이더맨’의 독주를 막고 한국영화의 체면을 살림과 동시에 개봉 첫 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보다 현저히 적은 상영관 수를 확보한 상태에서 이룬 결과라 눈길을 끈다.

이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833개의 상영관에서 14만90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수는 230만3642명. 

‘연가시’는 치사율 100%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감염 재난 영화로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연기 본좌’ 김명민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의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연가시’와 같은 날 개봉한 ‘더 레이븐’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1만8856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2만1516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만5025명의 관객을 동원, 총 446만134명의 누적 관객수로 4위에 머물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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