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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12호 홈런…시즌 첫 3할 자축, 타점 1위, 홈런 2위
[헤럴드생생뉴스] 오릭스 이대호(30)가 시즌 12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타율 3할에 도달했다.

이대호는 5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1루수.4번타자로 선발출전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이대호는 올시즌 첫 3할 타율(260타수 78안타) 고지를 밟았으며 21일만에 터뜨린 시즌 12호 대포로 퍼시픽리그 홈런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시즌 타점을 48개로 늘리며 리그 타점 단독 1위를 내달렸다. 올시즌 144경기 중 절반을 넘긴 73경기째 48타점을 기록한 이대호는 부상만 없다면 목표였던 100타점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이대호는 1회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난 뒤 4회 좌중간 안타로 방망이 감각을 조율했다. 

이대호는 1-4로 뒤진 6회 2사 2루에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 3볼에서 5구째 가운데로 몰린 13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1스트라이크 2볼에서 상대투수 모리우치 도시하루가 땅볼을 유도하기 위해 던진 4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124km짜리 유인구에 속지 않았던 게 돋보였다.

볼카운트가 몰리게 된 모리우치는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로 공을 꽂아넣다가 결국 이대호에게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이대호의 맹활약에도 오릭스는 3-4로 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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