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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올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률 3.6% 전망
2012년 전체는 3.4 → 3.2%로 하향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6%로 제시했다. 올해 전체로는 3.2%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을 처음 3.9%에서 3.4%로 낮췄으며 다시 3.2%로 내려잡았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5일 ‘2012년 하반기 국내경제 전망과 리스크 점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불안의 핵심 원천인 유럽위기가 최근 들어 진정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위기로 인한 국내 직접적인 충격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대신 미국과 중국 등 G2의 펀더멘털 문제가 글로벌 불확실성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하반기에는 유럽위기 완화 등에 힘입어 국내 경기회복이 기대되나, 수출의 성장견인력이 약화되고 내수 회복이 지체되어 전반적인 경기회복 강도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이어 “우리 경제는 하반기 중 3%대 중반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의 향방에 따른 상하 양방향의 리스크가 크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우리 경제가 2분기 경기저점을 통과한 후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시현해 3분기 3%, 4분기 4.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단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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