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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회사채 발행 전년동월보다 1% 감소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하반기 국내외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6월 회사채 발행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지난달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가 12조29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25.9% 증가했다.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1조8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에는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1조2017억원이 많았다.

유형별로는 일반회사채가 2조5520억원 순발행됐다. 5월 2조6086억원 순상환에서 순발행으로 전환했다. 발행규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7% 증가했다.

회사별 발행규모는 한진해운(3500억원), 한국중부발전(3000억원), 경기도시공사(283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사의 발행금액(2조4334억원)이 전체 일반회사채 발행액의 35.7%를 차지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발행회사와 투자자간의 금리에 대한 시각차 및 대내외 경기불안감 증대에 따라 기업의 자금수요가 감소하면서 6월 회사채 발행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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