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11포인트(0.17%) 오른 1877.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1% 내린 1870.53로 개장했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기관만 872억원 규모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3% 가까이 올랐고 화학과 섬유의복도 1% 이상 올랐다.

한라공조는 최대 주주인 비스티온이 공개매수 결정을 밝히자 12% 넘게 올랐다.

국제 유가가 단기 급등세를 보이자 정유ㆍ화학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GS는 전일 대비 1.36%, 0.53%, 1.66%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67%), 현대차(-0.85%)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4(0.39%) 오른 497.7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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