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은 7월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 11회에서 구두에 정신이 팔려 연애에 시큰둥한 김선아(황지안 역)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 전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연애 2주년을 기념해 케잌과 와인, 그리고 유럽을 좋아하는 김선아를 위해 여행까지 제안할 줄 아는 센스만점 로맨티스트다.
홍경민은 최근 서울 홍대부근의 한 카페에서 이른 아침부터 진행된 촬영에서연기까지 섭렵한 만능엔터테이너 다운 여유로움으로 현장 분위기에 녹아들었다.
특히 그는 제작진에게 카메오 출연 제의를 받고, 김선아와의 친분으로 일말의 고민 없이 흔쾌히 출연 결정을 내리는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홍경민은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장 분위기를 현장에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에도 ‘아이두 아이두’를 즐겨보고 있는데 이렇게 촬영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과거 모습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