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이트진로 망고ㆍ요구르트 막걸리, 드라이맥주 日 출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하이트진로는 일본 시장에 망고ㆍ요구르트 막걸리를 캔 형태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드라이 맥주도 내놓았다. 앞서 칵테일, 검은콩 막걸리와 무알코올 맥주 등을 시판한 데 이은 수출품목 다변화다.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일본 대형마트에서 드라이타입의 맥주 ‘드라이비어(DRY BEER)’ 판매를 시작했다. 이 맥주는 일본 레귤러맥주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드라이타입 맥주의 일종으로, 알코올 도수 5도에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뒷맛이 상쾌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발포주, 제3의 맥주를 주로 수출했던 하이트진로는 이로써 유럽, 미국산 맥주조차 진입이 어려웠던 일본 맥주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또 칵테일 캔 막걸리를 일본에 출시했다. 진로막걸리를 바탕으로 한 칵테일 캔 막걸리는 시음테스트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요쿠르트와 망고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일본 이외의 국가에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최대 수출을 달성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까지 5446만 달러를 기록, 전년대비 6.3% 성장률을 보이며 최대 실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