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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부동산 불황 무풍지대로 뜬다!”…태영 ‘메트로시티Ⅱ’ 계약률 92%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부산에 이어 창원도 부동산 불황 무풍지대로 급부상하고 있다. 태영건설이 지난달 1순위 청약접수를 마친 ‘창원 메트로시티Ⅱ’의 초기 계약률이 90%를 넘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앞서 ‘창원 메트로시티Ⅱ’는 평균경쟁률 4.2대 1, 최고 10.9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된 데 이어 최근 계약률이 92%에 달했다고 태영건설이 4일 밝혔다.

이처럼 최근 경남 창원시는 도심권은 물론 창원 외곽지역, 옛 마산권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신규 공급 단지들이 잇따라 인기몰이를 하면서 부동산 불황 무풍지대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창원 외곽의 ‘창원 북면 힐스테이트 1차’ 1082가구의 경우 2.5대 1, 다음달 분양한 ‘창원 북면 휴먼빌’ 697가구가 6.4대 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어 올해 4월 ‘창원 가음정 한림풀에버’ 266가구도 5.9대 1, 5월 ‘창원 성주동 효성트렌하임’ 365가구가 12.5대 1의 경쟁률로 역시 각각 1순위에서 마감돼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창원지역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데다 최근 비수도권 거주자의 청약가능지역이 확대된 점, 고소득 실수요자가 풍부한 점 등을 인기 요인으로 꼽고 있다. 구태진 태영건설 분양소장은 “창원지역의 경우 지난해 연초대비 연말 아파트 가격이 29.8%나 상승했는데 이러한 수치는 1986년 주택가격 조사 이후 최고치”라며 “창원ㆍ마산ㆍ진해시의 통합효과가 지속되며 통합창원시의 분양돌풍이 당분간 계속될 것 보인다”고 밝혔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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