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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한 사람 여름 휴가 하루 더가면, 2조 5000억 소비효과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국민 한 사람이 국내여행을 하루 더할 경우 2조5000억원의 추가 소비 효과와 일자리 5만개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2012년 국민 하계휴가 여행계획’에 따르면, 올 여름 휴가계획을 준비 중인 국민의 80%가 국내여행을 즐길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일수는 2.8일, 여행경비는 21만7000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전 국민 하루 더 여행하기’를 포함한 국내여행을 통한 내수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여름 휴가철 국내여행 확대 우선 추진을 비롯, 일상적 휴가문화 확산 ▷국내관광 편의성 제고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 활용 ▷내수관광 수요확대 위한 기반조성 등 지속적인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정부는 우선 장ㆍ차관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1박2일’ 가족여행 권장, 기업체 휴가사용 확대 협조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제주올레길 등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33개 명품 관광지를 상품화와 모바일 앱을 통한 관광 종합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올 여름 최고 여행지로 꼽히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취약계층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문화부 바우처 소비자의 입장권을 절반 수준으로 할인해주기로 했다.이와 함께 주요 피서지 ‘바가지 요금’ 특별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휴가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기 위한 경쟁력있는 콘텐츠 확보와 인프라의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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