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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오금ㆍ신정4지구, 소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국토해양부는 서울 오금 및 신정4지구를 소규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서울 오금, 신정4지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최종 확정됐다.

서울 오금지구의 지정 면적은 12만8000㎡, 신정4지구의 지정 면적은 4만1000㎡ 규모다. 이들 지역은 소규모 지구인 점을 감안하여 전체 주택을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정4지구의 경우 서울시가 보금자리지구 지정 건의를 받아들여 차량기지 예정지(1만700㎡)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한 것이다.

이번에 지정하는 오금과 신정4지구에서는 오금 1300호, 신정4 500호 등 보금자리주택 18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보금자리주택의 3/4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분양주택도 소형 위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주택 유형, 호수 등은 지구계획 수립 단계에서 확정하게 된다.

서울 오금 및 신정4지구의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호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12년 9월 중 확정짓기로 했다. 오금 및 신정4지구는 투기 세력의 엄정한 차단을 위해 올해 1월 4일 부터 보상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도 제한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소규모 지구인 만큼 보상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보여 내년 말이면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입주자 모집공고할 것”이라며 “전체 주택이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도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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