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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치마 속 몰카’ 찍던 은행 청원경찰 덜미 등
○…지난 2일 오전 8시1분께.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로 향하던 버스 좌석에 앉아 있던 A(여) 씨. A 씨를 음흉한 눈빛으로 보던 이가 있었다. 모 은행 청원경찰로 일하는 B(37) 씨였다. B 씨는 A 씨의 치마 속을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로 몰래 찍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공항버스 안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B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 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택시기사 한눈판 사이 지갑 훔친 10대

○…A(18) 군 등 3명은 택시를 탄 뒤 택시기사에게 “유턴해 달라”고 말한 뒤, 택시기사가 유턴을 하기 위해 딴 곳을 바라보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끼워 놓은 지갑을 훔쳐왔다.

이런 수법으로 A 군 등은 지난 5월 15일 오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탄 택시에서 15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4월부터 지난달까지 택시 13대에서 모두 300여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3일 택시기사들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절도)로 A 군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18)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 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20대男, 여성들에게 오줌 물총 세례

○…스스로 못 생겼다고 생각한 A(24) 씨. A 씨는 지난 6월 18일 오전 7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의 한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미리 준비한 물총을 B(24ㆍ여) 씨에게 쐈다.

물총을 맞은 B 씨는 얼굴 등에 맞은 물에서 지린내를 맡았다. 알고 보니 A 씨의 오줌이었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70여차례에 걸쳐 여성들에게 오줌이 든 물총을 쏘고 다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3일 소변을 물총에 담아 여성들에게 쏜 혐의(폭행)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 이권형 기자/kwi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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