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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두심, 강호동 스캔들에…“어이가 없어서”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고두심의 연기인생에 남자복은 없었다. 상대배우들은 불륜을 저질렀고, ‘국민엄마’는 억척스럽게 살림을 살았다. 파트너 복이 없던 고두심은 유난히 ‘스캔들’ 복도 없었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고두심은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고두심의 입을 통해 인기 개그맨 강호동과의 스캔들에 대한 심경을 듣기는 처음이었다.

고두심은 엑스파일에까지 떠돌며 화제가 됐던 방송인 강호동과의 스캔들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미소를 띄며 “말도 안 되는 황당무계한 스캔들”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강호동과 친분이 깊은 이경규를 가리키며 “친하니까 잘 알겠네”라는 말로 호탕하게 웃으며 문제의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두심은 당시의 루머에 대해 “지인들이 스캔들을 과장했다는 것을 듣고 화가 났다”면서 “만난 적도 없다”는 말로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디 가서 일일이 해명하기도 민망한 스캔들이었다. 때문에 고두심은 “스캔들이 사실이 아니었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 해명할 가치도 없었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문에는 다소 신경이 쓰였을 터. 그즈음 고두심은 조카들이 “인기가 없으면 그런 말도 안 나온다”고 했던 말을 듣고,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이긴 하지만 정말 인기가 없다면 그런 얘기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는 말로 생각을 전했다.

고두심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연기인생, 그리고 한 여자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힐링캠프’의 한 시간을 채웠다. 고두심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7.5%의 전국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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