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40대 주부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만을 남긴채 연락이 두절되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0시께 잠적한 여성의 남편인 A씨(54) 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부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자살이 의심스럽다”며 아내의 실종을 신고했다.
A씨의 아내 B씨(48)는 이날 저녁 자신의 남동생에게 “아들을 부탁한다“는 문자 메세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 조사결과 최근 B씨는 대출 채무로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B씨의 마지막 신호지를 토대로 인근 야산을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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