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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외국인 닮아 남모를 고충
[헤럴드생생뉴스]7월2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이국적인 외모 탓에 외국인으로 오해받아 고민이라는 이선협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외국인 오해남 이씨가 등장하자 출연진 방청객들은 모두 할말을 잃었다. 예상보다 이국적인 외모를 지녔기 때문. 이선협씨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한국사람이다”며 한국인임을 인증했다.

필리핀 베트남 멕시코인이 아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 이선협씨에 따르면 외모 때문에 이유없이 욕을 먹는 것은 물론, 차별과 무시를 당하는 일도 많았다. 심지어 취업 면접에서도 불리했다. 그는 “학창시절 한 번은 전학을 갔는데 외국인이 전학왔다고 소문이 나서 한동안 친구가 없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이씨의 어머니 또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씨와 꼭 닮은 외모를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피부색깔은 달랐다.

마지막으로 이선협씨는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고충이 있으신 분들과 외국인 노동자분들한테 막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결국 외국인 오해남 이선협씨의 사연은 총 138표를 얻어 1승 달성엔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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