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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로드 대장정’ 보아 “돌아올 때, 뿌듯함보다 아쉬움”
가수 보아가 첫 해외봉사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7월 2일 오후 3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2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서 “돌아올 때 ‘더 안아주고, 사랑해줬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첫 해외봉사활동이었음에도 긴장할 겨를이 없었다. 현장에 도착을 하고 나서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했다”면서 “당시에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웃음을 보여주고,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보아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 뿌듯함 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며 “조금 더 안아주고, 사랑해줄걸 하고 후회했고, 아쉬움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보아는 출연 배경에 대해 “좋은 취지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면서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이었다. 이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보아는 ‘희망 로드 대장정’을 통해 인도로 떠났다. 그의 방송분은 오는 14일에 전파를 탄다. 


‘2012 희망 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정(情)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2012년으로 시즌 3를 맞이했다.

2010년 총 8편을 방송한 결과 약 44억이라는 후원금을 얻을 수 있었고,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을 통해 약 12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후원금이 걷혀 더 많은 사랑을 전달했다. 그동안 이병헌 이시영 이범수 김사랑 박진희 다니엘 헤니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했다.

이번 2012년 ‘길 위의 아이들’에는 보아를 비롯해서 안성기 송일국 윤은혜 등이 참여한다. 오는 7일 오후 5시 35분에 세 번째 이야기의 서막이 열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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