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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로드 대장정’ 고원석PD “안성기, 비현실적인 사람..존경한다”
‘희망로드 대장정’의 고원석 PD가 배우 안성기에 대해 “더욱 존경하게 됐다”고 극찬했다.

고원석 PD는 7월 2일 오후 3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2 희망로드 대장정’ 제작발표회에서 “안성기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고, 평생 형님으로 모시고 싶은 분”이라고 말했다.

고PD는 이날 “프로그램의 진행에 있어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이 섭외다. 하지만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쉽게 섭외가 됐다”며 “제안을 한 연예인들이 선뜻 출연 의사를 밝혔고, 보통은 스케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데 마침 모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고원석PD는 안성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성기라는 배우가 이런 분인지 몰랐다”면서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정도로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계속 연락을 드리고 싶고, 평생 형님으로 모시고 싶은 분이 됐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고 PD는 “윤은혜 역시 쓰레기 더미에 뒹굴고 있는 아이들에게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호평했다.

‘2012 희망 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함께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정(情)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2012년으로 시즌 3를 맞이했다.

2010년 총 8편을 방송한 결과 약 44억이라는 후원금을 얻었고, 2011년에는 총 7편의 방송을 통해 약 120억원이라는 기록적인 후원금이 걷혀 더 많은 사랑을 전달했다. 그동안 이병헌 이시영 이범수 김사랑 박진희 다니엘 헤니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했다.

이번 2012년 ‘길 위의 아이들’에는 안성기를 비롯해서 송일국 보아 윤은혜 등이 참여한다. 오는 7일 오후 5시 35분에 세 번째 이야기의 서막이 열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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