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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연 사건’ 피소 송선미 “미친개에 반응할 필요 있나”
배우 송선미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휘말린 심경을 밝혔다.

송선미는 7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골든타임’을 하면서 많은 기쁨을 느끼고 있다.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돼 있다는 것이 굉장히 기쁘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런 일로 인해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면서 “살다 보면 어느 날 길을 가다가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미친개에 반응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라고 생각한다”며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는 전소속연예인 이미숙 송선미와 매니저 유장호를 상대로 불법행위에 관한 손해배상 20억 청구 소소을 제기한 바 있다. 

극중 송선미는 최인혁(이성민 분)의 비서이자 매니저, 간호사 신은아 역을 맡았다.

한편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7월 9일 첫 방송하는 ‘골든타임’은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권석장 PD와,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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