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두타(대표 이승범)에서 신진 디자이너 등용문인 ‘두타 벤처 디자이너 컨퍼런스(DOOTA VENTURE DISIGNER CONFERENCE 2012 SPECIAL)’를 개최한다.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7월부터 10월까지 석달 간 진행된다.

컨퍼런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5000만원 규모의 두타 매장을 제공받는다. 브랜드 창업을 통해 패션 CEO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셈.

특히, 올해는 출품과 패션쇼를 통한 기존 방식이 아닌,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오디션 심사 방식을 도입해서 눈길을 끈다.

이상봉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 전문가 심사위원들과 함께 패션학과 학생, 모델, 연예인 등 다양한 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참가 주제는 ‘세계 속의 패션 한류를 표현하라! NEW Global Fashion KOREA’ 로서, 국적, 연령에 관계없이 패션에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독립 브랜드를 소유한 기성 디자이너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7~8월 1차 스타일화 심사, 2차 실물 패턴 심사, 3차 실물 제작 및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구성된 예선을 거쳐 9월~10월 본선인 서바이벌 미션 방송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접수마감은 30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oota.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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