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말에 그림 보러갈까?..운보 작품에서 마리킴까지 한자리에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예작가들의 다양한 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술전문기업 ㈜헤럴드아트데이(대표 권영수)는 아트데이옥션의 ‘6월 온라인 미술품 경매’를 오는 7월 3일까지 웹사이트상(auction.artday.co.kr)에서 시행한다.

또 온라인 경매의 출품작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프리뷰 전시도 서울 종로구 팔판동 갤러리도스에서 지난 28일 개막(~7월 3일까지)됐다.

온라인 옥션부문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아트데이옥션은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경매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작품에서부터 3000만원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확보하고, 온라인 경매를 연다.

이번 경매에는 김종학, 문학진, 이강소, 이수동 등 미술계에서 인기가 높은 유명 작가들과 소정 변관식, 운보 김기창, 산정 서세옥 등 동양화 부문 대표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해외 미술 중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알렉스 카츠,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작가 마키 호소카와를 비롯해 야노스 샤브, 인쥔의 작품이 나왔다. 젊은 작가로는 김준, 이호련, 김민경, 한상윤, 박형진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총 출품작은 110여점.



이번 경매에는 해외 유명작가의 사진및 판화도 상당수 나와 있다. 독일 작가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사진, 모빌을 창시한 조각 거장 알렉산더 칼더의 판화, 가장 미국적인 아티스트 알렉스 카츠의 판화, 액션페인팅으로 유명한 샘 프란시스의 판화가 출품됐다. 산과 바다, 공원을 캔버스 삼아 설치미술을 하는 대지미술가 크리스토의 사진(2점)도 지명도 및 투자가치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는 작품이다.

동양화 중에서는 운보 김기창의 ’청록산수’가 주목받고 있다. 맑고 청아한 기운이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준다. 산정 서세옥이 먹선의 농담으로 그린 ’인간’시리즈는 노작가의 여유로움과 절제미가 물씬 느껴진다. 



전체 출품작은 지난 6월 28일 온라인상에서 오픈됐다. 응찰은 웹사이트(auction.artday.co.kr)를 통해 28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 누구나 24시간 응찰할 수 있다. 경매마감은 7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작품번호 순에 따라 1분 간격으로 1점씩 마감된다. 전화응찰과 서면응찰도 가능하다. (02)3210-2255

/yrlee@heraldcorp.com, 
사진=안훈 기자/rosedal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