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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개탄 피워 자살기도 20대, 경찰이 극적 구조
[헤럴드생생뉴스]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은 29일 0시5분께 경남 양산시 물금읍 호포리 호포다리 아래 낙동강변에서 A(28)씨가 승용차 안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신음 중인 것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옮겼다. 다행히 A씨는 생명을 건졌다.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 11시께 A씨의 여자친구로부터 “무섭다. 차 안에 연탄을 피우려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즉시 119와 공조해 A씨를 찾아나섰다.

이후 현장을 1시간 가량 수색, 경찰은 마침내 연기로 자욱한 차량 내에서 신음하고 있는 A씨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양산경찰서 형사당직자는 당시 사건에 대해 “차 문이 안에서 잠겨 있고 연기가 밖으로 새나오는 상황이었다. 유리창을 벽돌로 깨고 신속히 응급조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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