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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N서울타워 조명 고효율 LED로 교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남산 N서울타워 조명이 저전력 고효율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으로 교체된다.

서울시는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N서울타워의 컬러투광기를 전기 효율이 높고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한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9일 밝혔다.

LED 조명은 컬러투광기에 비해 설치 비용은 6분의 1 수준이지만 수명은 3배 이상 긴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교체하는 LED 조명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수명이 대당 1200만원인 현재 덴마크산 컬러투광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보수비용도 적게 소요된다. 시는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시 6만시간 기준으로 약 8억4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와 90% 이상의 소비전력과 전기요금을 절약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정상 작동되는 컬러투광기는 위치를 조정해 LED 조명과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부 경관조명도 앞으로 LED 조명으로 교체할 예정”이라며 “N서울타워를 LED 조명 보급확대의 상징모델로 활용함으로써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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