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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윤영, 극심한 생활고…“주차비도 없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엄친딸’ 스타에서 잘 나가는 요가사업가, 그러던 어느날 260만원을 훔친 절도범이 된 최윤영에게도 사정은 있었다. 극심한 생활고였다.

절도범으로 전락한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최윤영의 재정상태가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최윤영의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요가사업을 하던 학원에 방문해 이웃들의 증언을 듣는 것으로 최윤영의 재정상태를 설명했다.

최윤영은 한때 요가사업으로 직영점 3곳과 프랜차이즈 17곳을 거느렸던 성공한 연예계 CEO로 주목받았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사업이 어려워지며 정리, 현재는 특별한 수입없이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에 최윤영이 운영하던 요가학원을 찾았고, 이미 그 곳은 다른 매장이 입주한 상태라는 점을 파악했다.

당시 건물을 관리하고 있던 주차요원은 “최윤영의 요가학원은 1년6개월 전쯤에 문을 닫았다”면서 “당시 건물 주차 요금이 2달인가 밀렸다. 500만 원 정도였다”는 말로 최윤영의 재정상태를 간접적으로나마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윤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지인 김모씨의 집에 놀러 갔다 현금 80만원과 10만원 자기앞수표 10장, 80만 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번 최윤영 절도범행과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이를 검찰에 송치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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