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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근길 직장인 20군데나 물어 뜯은 ‘강남맹견’
[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지난 27일 오전 7시께, 강남구 역삼동 주택가.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포에 떨어야 했다. 목줄이 풀린 1m가 넘는 맹견이 출근길을 막고 으르렁 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급기야 이 목줄 풀린 맹견은 집 앞을 지나던 A(47) 씨를 물고 늘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개는 A 씨의 신체 20여곳을 물어 뜯어 역삼동 주택가 일대를 공포로 몰아 넣었다.

이 맹견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를 시도하던 강남소방서 119구조대원 B(48) 씨의 다리까지 물고 늘어졌다. 소동은 한시간 동안 지속됐다.

출근길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 소동은 맹견이 마취총을 맞고 쓰러지면서 막을 내렸다. 강남소방서는 현재 이 맹견을 보관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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